[금융I면톱] '재무약정'체결 주내 마무리..8개은행-27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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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는 5월 은행별로 1개 대기업계열씩을 선정, 재무개선
약정 체결및 이행상황을 일제히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위는 또 6개월마다 같은방식으로 약정이행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이와함께 은행들이 주거래기업들을 수시로 점검, 그 결과도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따라 은행과 기업간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4일 금감위와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권 여신이 2천5백억원을 넘는 27개
그룹과 8개 주거래은행간의 재무구조 개선약정 체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은행들은 지난달 재무약정을 완료한 26개그룹과도 이번주부터 다시 약정을
체결한다.
은행감독원이 내년말까지 재무약정 대상기업의 부채비율을 2백% 이하로
줄이도록 지시했기 때문이다.
한일은행은 지난 주말 새한 풍림산업 제일제당 등 3개 그룹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체결했다.
한일은행은 한국타이어 조선맥주 등 2개 그룹과는 26일께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5개 그룹과 약정을 맺어야 하는 조흥은행의 경우 이번주중으로 약정 체결을
완료한다는 방침 아래 각 그룹들이 제출한 약정계획서에 대해 심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업 제일 서울 외환 신한 산업은행 등도 이번주 중으로 주거래계열그룹
과의 약정 체결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은행들은 심사과정에서 강도높은 부채비율 감축계획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은감원이 대기업그룹의 부채비율을 99년말까지 2백%로 낮추라고
한 것과 관련, 지난달 재무약정을 맺은 기업들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무구조개선 계획서를 다시 제출해주도록 요청했다.
은행들은 은감원이 4월중 재무약정 이행점검을 실시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재약정체결을 조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기업들은 시일이 촉박하고 구조조정 요구가 지나치게 과도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
약정 체결및 이행상황을 일제히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위는 또 6개월마다 같은방식으로 약정이행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이와함께 은행들이 주거래기업들을 수시로 점검, 그 결과도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따라 은행과 기업간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4일 금감위와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권 여신이 2천5백억원을 넘는 27개
그룹과 8개 주거래은행간의 재무구조 개선약정 체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은행들은 지난달 재무약정을 완료한 26개그룹과도 이번주부터 다시 약정을
체결한다.
은행감독원이 내년말까지 재무약정 대상기업의 부채비율을 2백% 이하로
줄이도록 지시했기 때문이다.
한일은행은 지난 주말 새한 풍림산업 제일제당 등 3개 그룹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체결했다.
한일은행은 한국타이어 조선맥주 등 2개 그룹과는 26일께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5개 그룹과 약정을 맺어야 하는 조흥은행의 경우 이번주중으로 약정 체결을
완료한다는 방침 아래 각 그룹들이 제출한 약정계획서에 대해 심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업 제일 서울 외환 신한 산업은행 등도 이번주 중으로 주거래계열그룹
과의 약정 체결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은행들은 심사과정에서 강도높은 부채비율 감축계획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은감원이 대기업그룹의 부채비율을 99년말까지 2백%로 낮추라고
한 것과 관련, 지난달 재무약정을 맺은 기업들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무구조개선 계획서를 다시 제출해주도록 요청했다.
은행들은 은감원이 4월중 재무약정 이행점검을 실시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재약정체결을 조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기업들은 시일이 촉박하고 구조조정 요구가 지나치게 과도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