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중형차 경쟁 : 삼성자동차 'SM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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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전쟁 못지 않게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중형차시장이다.
삼성이 새차 SM5시리즈로 기존 업체에 도전장을 던지자 현대는 완전한
새 모델 EF쏘나타로 수성에 나섰다.
기아는 SM5시리즈 등장에 앞서 크레도스의 페이스리프트(부분 개량)를
단행, 크레도스II를 내놓았다.
한살바기 레간자를 갖고 있는 대우는 마케팅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벼르고 있다.
=====================================================================
삼성 SM5시리즈의 메인 컨셉트는 "탈수록 가치를 느끼는 차"다.
안전성과 주행성 실내공간 내구품질을 4가지 특성으로 해서 대형차의
품격과 중형의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것이 삼성의 자랑이다.
SM의 외관은 평범하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면서도 오래 타도 싫증이 나지 않을 디자인이다.
평범하면서도 보수적인 외관에서 오히려 당당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진다.
실내길이와 높이는 동급차종보다 길고 높아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삼성이 SM5시리즈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은 역시 내구품질이다.
자동차사업에 발을 담그면서 가장 먼저 내세운 슬로건이다.
반영구적인 금속제 타이밍 체인, 수명이 10만km까지 이어지는 백금
점화플러그, 방청강판, 스테인리스 배기파이프 등 소재의 질을 높여
시간이 흘러도 잔고장이 없도록 했다는게 삼성의 설명이다.
이 차에 사용된 엔진은 첨단 알루미늄 엔진이다.
특히 SM525V에 탑재된 VQ엔진은 미국에서 95년이후 줄곧 최우수엔진상을
수상했다.
연료소비율은 2등급이다.
QT서스펜션을 채용해 다양한 도로사정에서도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노면과 차량 주행조건의 변화에 따라 16단계로 감쇠력을 능동제어해주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안전측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차체가 직선형구조를 형성하는 고강성이며 정면충돌시 차체가 아코디언
처럼 접혀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전차종에 운전석에어백은 기본으로 장착했다.
앞좌석 사이드에어백도 있다.
대형 디스크브레이크를 4륜에 모두 적용했고 ABS 사이드임팩트바 등으로
안전을 강화했다.
강판은 적어도 0.75mm 이상 두께의 것을 사용했다.
오디오와 내비게이션시스템 등 편의장치는 가장 고급형을 썼다.
앞좌석 가죽시트 내부에 열선을 내장해 추운 겨울 승차시 쾌적감을
높였다.
다기능 무선도어 잠금장치에 윈도 개폐기능을 추가해 더운 여름에
환기시킨 다음 차를 탈 수 있게 하는 배려까지 했다.
소음이 공회전시 36dB, 급가속시 67dB로 세계적인 차보다 4~7dB이 낮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
삼성이 새차 SM5시리즈로 기존 업체에 도전장을 던지자 현대는 완전한
새 모델 EF쏘나타로 수성에 나섰다.
기아는 SM5시리즈 등장에 앞서 크레도스의 페이스리프트(부분 개량)를
단행, 크레도스II를 내놓았다.
한살바기 레간자를 갖고 있는 대우는 마케팅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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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M5시리즈의 메인 컨셉트는 "탈수록 가치를 느끼는 차"다.
안전성과 주행성 실내공간 내구품질을 4가지 특성으로 해서 대형차의
품격과 중형의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것이 삼성의 자랑이다.
SM의 외관은 평범하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면서도 오래 타도 싫증이 나지 않을 디자인이다.
평범하면서도 보수적인 외관에서 오히려 당당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진다.
실내길이와 높이는 동급차종보다 길고 높아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삼성이 SM5시리즈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은 역시 내구품질이다.
자동차사업에 발을 담그면서 가장 먼저 내세운 슬로건이다.
반영구적인 금속제 타이밍 체인, 수명이 10만km까지 이어지는 백금
점화플러그, 방청강판, 스테인리스 배기파이프 등 소재의 질을 높여
시간이 흘러도 잔고장이 없도록 했다는게 삼성의 설명이다.
이 차에 사용된 엔진은 첨단 알루미늄 엔진이다.
특히 SM525V에 탑재된 VQ엔진은 미국에서 95년이후 줄곧 최우수엔진상을
수상했다.
연료소비율은 2등급이다.
QT서스펜션을 채용해 다양한 도로사정에서도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노면과 차량 주행조건의 변화에 따라 16단계로 감쇠력을 능동제어해주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안전측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차체가 직선형구조를 형성하는 고강성이며 정면충돌시 차체가 아코디언
처럼 접혀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전차종에 운전석에어백은 기본으로 장착했다.
앞좌석 사이드에어백도 있다.
대형 디스크브레이크를 4륜에 모두 적용했고 ABS 사이드임팩트바 등으로
안전을 강화했다.
강판은 적어도 0.75mm 이상 두께의 것을 사용했다.
오디오와 내비게이션시스템 등 편의장치는 가장 고급형을 썼다.
앞좌석 가죽시트 내부에 열선을 내장해 추운 겨울 승차시 쾌적감을
높였다.
다기능 무선도어 잠금장치에 윈도 개폐기능을 추가해 더운 여름에
환기시킨 다음 차를 탈 수 있게 하는 배려까지 했다.
소음이 공회전시 36dB, 급가속시 67dB로 세계적인 차보다 4~7dB이 낮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