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첫번째 할인점을 개장하고 E마트,한국까르푸,킴스클럽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할인점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백화점은 1호 할인점인 "마그넷 강변점"을 계획보다 3일 앞당겨 오
는 4월1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마그넷 강변점(점장 이정렬)은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지하 2층에 들
어서며 매장면적이 1천6백50평 규모다.

4백88평규모의 신선식품과 4백8평규모의 가공식품등 식품매장이 54%
로 비중이 가장 높고 가정과 주방기구매장이 2백93평,생활잡화매장이
2백61평,의류매장이 1백33평이다.

마그넷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신정,설날,추석등
3일에만 휴무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주차능력이 2천2백대에 달하고 인근에 경쟁업체가 없
어 서울 강동지역에 새로운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라며 "매달 70억원
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경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