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할부금융은 1천억원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2천억
원으로 늘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대우자동차(증자후 지분율 40.05%) 대우중공업
(30%) 대우자판(25%) 다이너스클럽코리아(4.95%)등이 참여했다.

대우할부금융은 지난해 부채비율이 높아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회사는 4월부터 리스업무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그룹은 4월부터 여신전문기관이 리스 신용카드 할부금융
신기술금융등을 겸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우할부금융과 다이너스
클럽코리아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