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화저 자작아카데미 1만원)

"중국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대만카드로 실리외교를 펴자" 두개의 중국을
활용해 국익을 극대화하자는 주장이 담겨있다.

저자는 한.중수교 과정에서 "하나의 중국과 두개의 한국"이라는 중국측
요구로 40년 맹방인 대만을 버린 대륙편향적 외교에 메스를 댄다.

어업협정체결과 배타적 경제수역협상, 산둥지역 환경문제 등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만을 활용하는 협상전략이 꼭 필요하다는 것.

이에 관한 김대중대통령과 동아시아문제 전문가 로버트 스칼라피노 박사 등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도 실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