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올 세계경제 성장 '더 주춤'..세계은행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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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6월의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은 2.6%로 하향 조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같은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12월 예상한 3.5%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세계은행은 이날 "98년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를 통해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6.8%)
과 달리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며 "이에따라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저금리에 힘입어
당초 전망(2.1%)보다 0.3%포인트 상향조정됐다.
반면 일본은 아시아 위기에 따른 직접적인 여파로 당초보다 2.1%포인트
낮은 0.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위앤화의 상대적인 고평가로 인한 수출감소 등으로 당초 8.5%
성장에서 7.5%로 낮춰졌다.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평균성장률은 당초 평균 6.8%에서 마이너스 0.2%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남아국가들중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은 통화위기 충격에서 상대적으로
벗어나 있어 대체로 1.5~3.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IBRD는 이 보고서에서 "한국 인도네시아 등 위기의 중심권에 있는
국가들은 99년에도 성장전망이 밝지 않다"며 "여기에는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제위기 극복 여부가 가장 큰 변수"라고 지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
낮은 2.6%로 하향 조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같은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12월 예상한 3.5%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세계은행은 이날 "98년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를 통해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6.8%)
과 달리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며 "이에따라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저금리에 힘입어
당초 전망(2.1%)보다 0.3%포인트 상향조정됐다.
반면 일본은 아시아 위기에 따른 직접적인 여파로 당초보다 2.1%포인트
낮은 0.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위앤화의 상대적인 고평가로 인한 수출감소 등으로 당초 8.5%
성장에서 7.5%로 낮춰졌다.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평균성장률은 당초 평균 6.8%에서 마이너스 0.2%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남아국가들중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은 통화위기 충격에서 상대적으로
벗어나 있어 대체로 1.5~3.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IBRD는 이 보고서에서 "한국 인도네시아 등 위기의 중심권에 있는
국가들은 99년에도 성장전망이 밝지 않다"며 "여기에는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제위기 극복 여부가 가장 큰 변수"라고 지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