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SK텔레콤 데이콤 등 통신업체에 대한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를 확대해줄 것을 재정경제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에 대한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도 상장기업과
동일한 수준(55%)으로 높여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증권업협회는 25일 재경부의 요청으로 소집한 외국계 증권사 지점장 및
증권사 국제업무당담 임원 회의에서 이같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33%로 제한된 통신업체의 외국인 투자한도를
일반기업(55%)이나 그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 15%로 제한된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의 외국인투자한도도 상장기업과의
형평성을 고려, 동일한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비상장채권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허용해줄 것과 <>토요일
휴장 <>단기금융상품의 추가개방 <>외국인 투자등록제도의 점진적 폐지
<>주식 및 채권의 양도소득에 대한 비과세 등을 요구했다.

< 조성근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