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아드반테스트코리아(대표 안묘)는 26일 천안제3공업
단지내에 새 공장 준공식을 갖고 생산에 들어갔다.

총 3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대지 1천5백평에 건평 7백50평 규모로
지난해 5월20일에 착공, 이날 준공됐다.

천안공장에서는 메모리테스트시스템을 비롯, 테스트시스템 헤드와 핸들러
(반도체 칩 자동반송장치)를 연결시켜주는 인터페이스 보드인 하이-픽스
(Hi-Fix)를 생산하게 된다.

아드반테스트코리아는 이로써 반도체테스트시스템의 국산화를 실현,
국내기술력을 향상시켰으며 국내수요에 따른 적기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증대를 통해 동남아지역으로의 수
출도 계획하고 있다.

문의 서울사무소 (02)3452-7157

<노웅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