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로스차일드사에서 10억달러 추가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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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은 미국투자은행 로스차일드사로부터 차입키로한 10억달러
이외에 10억달러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계열사는 통폐합및 매각을 통해 만도기계 한라건설 한라시멘트 등
3개사 중심으로 재편키로했다.
정몽원(정몽원)한라그룹회장은 26일 미국투자은행 로스차일드사의
윌버 로스 사장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로스차일드로부터 들여오기
로한 10억달러 외에 10억달러를 더 유치해 총20억달러를 조달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추가유치를 추진중인 10억달러 역시 로스차일드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회장은 또 "한라그룹은 계열사중 통폐합할 것은 통폐합하고 매각할
것은 매각해 1년이내에 만도기계 한라시멘트 한라건설 등 3개사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라중공업에 대해 "로스차일드사의 자금지원 등 한라그룹의 자
구계획은 그룹 전체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한라중공업의 정상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그러나 한라중공업은 법정관리로 넘어갔기 때문에 경영권
에 대해서는 언급할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스차일드사의 윌버 로스사장은 만도기계등의 경영권을 유지하
면서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또 한라그룹에 대한 자금제공 의지를 보이기 위해 우선 4천만달러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라그룹 고위 관계자는 로스차일드의 4천만달러가 다음달 말중 도입
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정회장과 로스회장은 이날 로스차일드사의 투자이행의지를 확인하는
브리지론 제공확약서에 사인했다.
<채자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7일자 ).
이외에 10억달러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계열사는 통폐합및 매각을 통해 만도기계 한라건설 한라시멘트 등
3개사 중심으로 재편키로했다.
정몽원(정몽원)한라그룹회장은 26일 미국투자은행 로스차일드사의
윌버 로스 사장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로스차일드로부터 들여오기
로한 10억달러 외에 10억달러를 더 유치해 총20억달러를 조달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추가유치를 추진중인 10억달러 역시 로스차일드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회장은 또 "한라그룹은 계열사중 통폐합할 것은 통폐합하고 매각할
것은 매각해 1년이내에 만도기계 한라시멘트 한라건설 등 3개사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라중공업에 대해 "로스차일드사의 자금지원 등 한라그룹의 자
구계획은 그룹 전체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한라중공업의 정상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그러나 한라중공업은 법정관리로 넘어갔기 때문에 경영권
에 대해서는 언급할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스차일드사의 윌버 로스사장은 만도기계등의 경영권을 유지하
면서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또 한라그룹에 대한 자금제공 의지를 보이기 위해 우선 4천만달러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라그룹 고위 관계자는 로스차일드의 4천만달러가 다음달 말중 도입
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정회장과 로스회장은 이날 로스차일드사의 투자이행의지를 확인하는
브리지론 제공확약서에 사인했다.
<채자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