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삼성그룹 본관 주인 바뀐다' .. 물산, '전자'에 매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그룹의 본관주인이 바뀐다.

    26일 삼성그룹은 삼성물산이 소유하던 태평로 삼성본관을 삼성전자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매각대금을 밝히지 않았지만 2천8백억원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회사는 조만간 공식 매매계약을 맺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이 본관를 삼성전자로 팔기로 한것은 삼성물산의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외환위기로 해외차입이 어려워진데다 최근 의욕적으로
    유통사업에 진출하면서 자금부담이 커졌다.

    이에따라 지난해말부터 국내외 부동산 등 자산매각을 적극 추진해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말 재무구조를 개선하기위해 장부가가
    1백억원대인 본관건물의 자산재평가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재계는 삼성물산의 삼성본사매각은 또다른 의미가 있다고 보고있다.

    그룹 모기업인 삼성물산이 주력회사인 전자에 "안방"을 내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더욱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전자의 대표이사를 맡는 시점에서
    매각결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익원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7일자 ).

    ADVERTISEMENT

    1. 1

      팍팍 오르는 위안화 가치…2년8개월 만에 '최고'

      중국이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2년8개월 만에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7위안 아래로 설정했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3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 환율(기준 환율)을 전일보다 0.0090위안 내린 달러당 6.9929 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이 7위안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3년 5월 18일(6.9967위안) 이후 처음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하락했다는 건 위안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했다는 의미다. 중국 정부는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거래 변동 폭을 고시 환율 상하 2%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올 들어 위안화 강세는 계속 이어지면서 시장에선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7위안 아래로 제시할지에 주목해왔다. 이날 인민은행의 고시를 위안화 추가 절상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있다.위안화는 최근 몇 달 동안 경상수지 흑자, 위안화 저평가 인식 등으로 점진적으로 강세를 보여 왔다. 게다가 중국으로 안정적인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약세 흐름이 거세지면서 위안화 강세 흐름이 부각되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와 관련 "최근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그린란드 통제권 확보 시도와 관련한 우려로 달러 자산에 대한 시장 신뢰가 약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전일 관영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기대에 대한 관리를 잘하겠다"며 "위안화를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와 위안화 저평가를 감안했을

    2. 2

      李정부 금융公기관장 인사 키워드는 '내부 출신·정치권 낙하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단행한 금융 공공·유관기관장 인사에서 관료 출신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관 내부 출신과 대통령 측근, 정치권 인사들이 기관장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옛 기획재정부) 출신 고위 관료가 기관장으로 향하던 인사 관행이 변화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에는 모두 내부 출신이 행장으로 기용됐다. 지난해 9월과 11월에 각각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이 취임한 데 이어 전날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가 임명됐다.박 회장은 산은 역사상 첫 내부 출신 회장이고 황 행장은 역대 두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다. 장 대표가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확정되면 여섯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 될 전망이다.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에는 대통령 측근이나 정치권 인사가 수장으로 임명됐다. 이찬진 금감원장과 김성식 예보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시험 동기다. 김은경 서금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지냈고 이번 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했다.반면 금융위나 재경부 등 관료 출신은 금융 공공·유관기관장 인사에서 배제되는 흐름이다. 과거 1급이나 국장급 공무원이 퇴직 후 기관장으로 다수 임명됐던 것과는 상반된다.공공·유관기관장 자리 외에도 공무원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관료 출신이 맡았던 자리가 정치권 인사 등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늘

    3. 3

      '배터리 출혈 경쟁' 단속 나선 중국 정부, 한국 배터리 기업에 볕 드나

      중국 정부가 배터리 출혈 경쟁 단속에 나섰다. 그동안 중국 업체의 물량 공세에 고전해온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엔 시장 가격 정상화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국가에너지국(NEA) 등과 함께 배터리 산업 규제 간담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CATL, BYD, CALB 등 배터리 제조사 16개 업체가 참석했다. 중국 정부가 내세운 키워드는 ‘질서 있는 경쟁’이다. 중국 배터리 업계에서 확산된 무분별한 가격 인하와 ‘묻지마’ 설비 증설이 시장을 왜곡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부실과 공급망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태양광 등 다른 신산업에서 반복됐던 공급과잉→가격 폭락→연쇄 구조조정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동안 중국 기업들은 거대한 내수 시장과 정부의 정책 지원을 발판으로 공격적인 증설을 이어갔다. 글로벌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배터리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경쟁이 격화되면서 배터리 셀 가격은 급격히 낮아졌고, 프리미엄 전략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