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부터 무인민원발급기로부터 주민등록등본등 각종 민원서
류를 24시간 발급받을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행정종합정보화사업 실시계획을
확정,현재 분야별 지역별로 구축되어 있는 행정전산망을 시.군.구를
중심으로 2000년말까지 다시 깔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수원시 광주서구 남제주군등을 시범사업지역으
로 선정,토지 지역산업 민원등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관련시스템을 구
축한뒤 내년중 도로 교통 보건 위생등 11개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같은 시스템이 완비되면 지역주민들은 시.군.구가 백화점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토지대장 <>주민등록
등본 <>호적등본등 각종 증명서를 수수료만 내면 아무때나 받을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개별 창구를 일일히 방문하지않더라도 각종 민원을 한꺼번에
접수하거나 한곳에서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PC통신이나 인
터넷을 통해서도 각종 민원을 신청할수 있게 된다.

<최승욱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