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우 전 고려증권 사장 내부자거래 벌금형 .. 서울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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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법 형사7단독 이홍철 판사는 26일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당거래를 통해 7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고려증권사장
이연우(56) 피고인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3억5천만원을 선고했다.
이 피고인은 지난 96년 C반도체(주)의 코스탁(주식장외시장)등록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 회사 전환사채를
사들였을 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 지난해말까지 16억여원
상당의 주식 및 주가지수선물거래 등을 통해 7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돼 징역3년 벌금7억원에 구형됐었다.
이 피고인과 같은 수법으로 부당거래해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송동환
피고인(전 고려증권 상무이사)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1억원, 이병환 피고인(전 고려증권 국제부이사)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2억5천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 손성태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7일자 ).
부당거래를 통해 7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고려증권사장
이연우(56) 피고인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3억5천만원을 선고했다.
이 피고인은 지난 96년 C반도체(주)의 코스탁(주식장외시장)등록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 회사 전환사채를
사들였을 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 지난해말까지 16억여원
상당의 주식 및 주가지수선물거래 등을 통해 7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돼 징역3년 벌금7억원에 구형됐었다.
이 피고인과 같은 수법으로 부당거래해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송동환
피고인(전 고려증권 상무이사)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1억원, 이병환 피고인(전 고려증권 국제부이사)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2억5천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 손성태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