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이 소기업 창업기업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린다.

중소기업은행은 26일 실업대책의 하나로 정부로부터 1조5천억원을 현물
출자받기로 함에 따라 소기업 등에 대한 올해 자금지원규모를 당초 3천억원
에서 8천억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정부의 현물출자에 따라 기업은행 자본금은 5천77억원에서 2조77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한 관계자는 "정부출자로 중소기업금융채권 발행한도가 높아지고 2조원이상
대출여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허귀식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