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9일째 보합세를 나타냈다.

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
18.50%를 기록했다.

당일 발행물량이 2천8백75억원어치로 많았지만 동부건설 5백억원어치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은 대부분 발행사가 되가져갔다.

경과물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연 18.10%, 삼성전자가 연 18.12%에
거래됐다.

채권 딜러들은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장기간 횡보하자 향후 전망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한 시장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고 시장분위기를
전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22%포인트 하락한
연 22.52%를 나타냈다.

< 조성근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