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6~25층 중밀도 재건축 .. 서울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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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7일 잠실, 반포, 청담.도곡, 화곡 등 4개 저밀도아파트지구
개발기본구상안을 확정, 발표했다.
<본보 23일자 1면 참조>
시는 4월중 (주)하우드, 토문건축 등 당선자와 용역계약을 맺어 내년
4월까지 교통, 환경, 인구영향평가를 마치고 6월께 개발기본계획을 수립,
순환개발방식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대규모 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에 따른 파급효과를
감안, 4개 저밀도지구 단지내 주택용지를 줄이고 공공시설면적을 25%이상으로
높이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유도키로 했다.
이에따라 각 지구별 재건축사업은 아파트동배치, 형태, 높이, 단지내
녹지축, 상가배치, 스카이라인 조성 등 단지설계와 관련된 세부사항까지도
기본계획을 벗어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인허가가 반려된다.
또 38만6천여평에 들어서 있는 잠실지구는 11개 주구로 나눠져 각 주구별로
중앙에 6층높이의 건물을 배치하고 외곽에 10층~25층으로 층고를 높여 한강
조망권과 단지 개방감을 높이기로 했다.
또 주차장을 1백% 지하에 설치하는 등 기존 단지면적의 85%를 차지하던
주택용지를 60%이하로 낮추고 공원 녹지 광장 등 공공시설면적을 25%이상으로
늘려 지상의 녹지 및 휴식공간을 극대화했다.
반포지구도 전체 면적의 72%수준이던 주택용지를 42%선으로 대폭 줄이고
한강변과의 접근성을 높인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올림픽대로와 접한 1.5km의 북쪽단지에는 지상2층 높이의 테크주차장을
만들어 지하주차장을 최소화하고 한강고수부지로의 접근이 수월토록 했다.
올림픽대로변 아파트동 높이를 낮추고 뒤쪽에는 층고를 올려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 청담 도곡지구는 영동부도심과 연계한 개방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화곡지구는 항로지역에 위치한 점을 감안, "ㄷ자"형태의 동배치와 단지외곽
방풍림, 녹지공간 등을 배치한 환경친화적 단지로 꾸며진다.
<김동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8일자 ).
개발기본구상안을 확정, 발표했다.
<본보 23일자 1면 참조>
시는 4월중 (주)하우드, 토문건축 등 당선자와 용역계약을 맺어 내년
4월까지 교통, 환경, 인구영향평가를 마치고 6월께 개발기본계획을 수립,
순환개발방식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대규모 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에 따른 파급효과를
감안, 4개 저밀도지구 단지내 주택용지를 줄이고 공공시설면적을 25%이상으로
높이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유도키로 했다.
이에따라 각 지구별 재건축사업은 아파트동배치, 형태, 높이, 단지내
녹지축, 상가배치, 스카이라인 조성 등 단지설계와 관련된 세부사항까지도
기본계획을 벗어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인허가가 반려된다.
또 38만6천여평에 들어서 있는 잠실지구는 11개 주구로 나눠져 각 주구별로
중앙에 6층높이의 건물을 배치하고 외곽에 10층~25층으로 층고를 높여 한강
조망권과 단지 개방감을 높이기로 했다.
또 주차장을 1백% 지하에 설치하는 등 기존 단지면적의 85%를 차지하던
주택용지를 60%이하로 낮추고 공원 녹지 광장 등 공공시설면적을 25%이상으로
늘려 지상의 녹지 및 휴식공간을 극대화했다.
반포지구도 전체 면적의 72%수준이던 주택용지를 42%선으로 대폭 줄이고
한강변과의 접근성을 높인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올림픽대로와 접한 1.5km의 북쪽단지에는 지상2층 높이의 테크주차장을
만들어 지하주차장을 최소화하고 한강고수부지로의 접근이 수월토록 했다.
올림픽대로변 아파트동 높이를 낮추고 뒤쪽에는 층고를 올려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 청담 도곡지구는 영동부도심과 연계한 개방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화곡지구는 항로지역에 위치한 점을 감안, "ㄷ자"형태의 동배치와 단지외곽
방풍림, 녹지공간 등을 배치한 환경친화적 단지로 꾸며진다.
<김동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