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주 < LG화재 마케팅팀장 >

IMF한파로 인해 가계살림이 위축되면서 기존에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물론
새로 보험 가입을 권유받는 사람도 보험가입의 필요성에 대해 적잖이 의문을
품게 마련이다.

최근들어 고금리및 실업사태가 증폭되면서 보험상품을 기피하거나 해지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살기 좋을 때보다 살림이 빠듯한 때일수록 보장성보험은 더욱 필요한
상품이다.

흔히들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한다.

가계 여유자금이 부족한 자영업자나 자신의 몸이 자산인 직장인들에게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보장성보험 1~2개쯤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필수적이라 할수 있다.

경제적 불황기에는 불의의 사고나 질병 발생시 어렵게 모아놓은 가계자금을
소모하게 되면 경제적 고통이 더욱 가중될 뿐 아니라 재기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IMF시대이전에는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하다해도 대출
등의 자금융통으로 재기할 수 있었지만 현재와 같은 불황기에는 자금 융통도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고금리로 한번의 사고가 영원히 재기불가능 상태로
이어질수 있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나 할까.

따라서 운전자관련상해보험 암보험 화재보험 등의 보장성보험 가입은 필수.

이들 보험은 월 2만~3만원 정도의 저렴한 보험료로 1억~2억원에 이르는
고액의 보상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화재보험은 물론 영업과 관련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안심하고 영업에 임할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