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올 상반기까지 전점포를 여수신업무를 모두 취급하는 소지역
본부와 그에 따른 여러 개의 위성점포로 재구성한다.

제일은행은 이를위해 4월중 서울지역에 5개 위성점포를 거느린 1개 대형
점포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이 은행은 또 서울지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점포망을 다시 구성하고
6월말까진 전국 점포에 대해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제일은행의 점포망은 현 영업점-출장소-무인점포체제에서 소지역
본부-위성점포-무인점포체제로 바뀌게 된다.

이같은 점포체계 개편에 따라 제일은행 고객들은 10명 안팎으로 구성된
위성점포에서 취급하지 않는 일정액이상 대출 등을 위해서는 소지역본부를
찾아야 한다.

제일은행은 이번 점포 리스트럭처링으로 <>인력및 점포 감축에 따른 비용
절감은 물론 <>부실예방 <>책임경영체제정착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 허귀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