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5개월만에 감소 .. 신규공급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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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이 5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주택은 2월말현재 모두 8만9천4백22
가구로 지난 1월말(9만4백76가구)보다 1천6백9가구(1.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주택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건교부는 최근 주택경기침체로 신규 분양물량이 줄어들어 미분양주택도
감소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형과 지방주택의 미분양은 크게 감소한 반면 중대형과 수도권
주택의 미분양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자율화 이후 신규분양이 활발했던 수도권의 경우 미분양 주택은
지난 1월보다 6.3% 증가한 1만3천2백73가구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한달만에 4백76가구에서 9백60가구로 미분양주택이 배이상
늘었고 인천도 1천7백14가구로 43.9%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18평형이하 소형주택의 미분양은 3만2천9백14가구로 4%가 준
반면 25.7평형 이하와 25.7평형 초과 중대형은 각각 3만8천66가구와
1만8천4백42가구로 0.6%와 0.7%씩 증가했다.
지역별 미분양 현황은 경기도가 1만5백99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이
9천8백81가구로 뒤를 이었으며 이밖에 <>경남 9천8백27가구 <>경북
9천71가구 <>전북 7천2백97가구 <>광주 6천4백29가구 등의 순이다.
< 송진흡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0일자 ).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주택은 2월말현재 모두 8만9천4백22
가구로 지난 1월말(9만4백76가구)보다 1천6백9가구(1.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주택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건교부는 최근 주택경기침체로 신규 분양물량이 줄어들어 미분양주택도
감소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형과 지방주택의 미분양은 크게 감소한 반면 중대형과 수도권
주택의 미분양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자율화 이후 신규분양이 활발했던 수도권의 경우 미분양 주택은
지난 1월보다 6.3% 증가한 1만3천2백73가구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한달만에 4백76가구에서 9백60가구로 미분양주택이 배이상
늘었고 인천도 1천7백14가구로 43.9%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18평형이하 소형주택의 미분양은 3만2천9백14가구로 4%가 준
반면 25.7평형 이하와 25.7평형 초과 중대형은 각각 3만8천66가구와
1만8천4백42가구로 0.6%와 0.7%씩 증가했다.
지역별 미분양 현황은 경기도가 1만5백99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이
9천8백81가구로 뒤를 이었으며 이밖에 <>경남 9천8백27가구 <>경북
9천71가구 <>전북 7천2백97가구 <>광주 6천4백29가구 등의 순이다.
< 송진흡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