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27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지분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수협은행이 투자 및 설립을 추진하는 사업장은 문화예술직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올모(OLMO)’로 현재 경남지역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 중인 ‘㈜느티나무의 사랑’이 올모의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수협은행 외에도 두나무, 리노공업 등이 공동출자를 진행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이에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모 설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오픈 예정인 올모는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30여명을 고용해 예술작품 활동 및 전시회를 진행하고, 각종 기념품을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며 추후 서울과 경기 등으로 사업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올모는 스페인어로 ‘느티나무’라는 뜻으로 장애인 작가들이 예술적 잠재력을 키워 장애의 한계를 뛰어 넘고 사회적 주체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희망찬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기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부산 기장군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이 오는 9월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선다. 2013년 개점 후 첫 리뉴얼이다. 아울렛 규모를 기존보다 1.5배 키우고, 전국에서 가장 큰 골프 전문관, 비수도권 최대 규모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 등을 들여와 750만 명에 달하는 부·울·경 상권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신세계사이먼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리뉴얼 계획을 공개했다. 2013년 8월 문을 연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생긴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3만3100㎡(약 1만 평) 규모의 부지에 17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풍경을 본따 디자인해 연간 450만 명이 찾는 쇼핑·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인근 울산·경남에서도 찾아오기도 한다. 지난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구매자 중 50%가 울산·경남 등의 광역 상권 소비자였다.부산프리미엄아울렛은 이번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부·울·경의 쇼핑·관광 중심지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면적도 기존보다 54% 넓은 5만1480㎡(1만5600평)으로 구성했다.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수도권 주요 점포인 여주·파주프리미엄아울렛과 맞먹는 규모다. 신규 브랜드 100여 개도 유치해 수도권 아울렛 수준의 270여 개 라인업을 선보인다.다른 아울렛에는 없는 특별한 공간도 들어선다. 우선 비수도권 최대 규모(1750㎡·530평)의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가 입점하고, 기존 골프 전문관을 확장해 전국 최대 규모(5300㎡·1600평)로 키운다. 부산에 진출한 적 없는 서울·수도권 유명 식음료(F&B) 브랜드 11곳도 최초로 들여올 계획이다. 이번 설계에는 세계에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오른쪽)는 27일 육군 5보병사단(소장 윤기중)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은행연합회는 1969년 육군 5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안보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최전방 부대에서 대한민국 수호에 최선을 다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5사단과 교류를 지속하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