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11일째 보합세를 나타냈다.

3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18.50%를 기록했다.

발행물량은 2천2백억원어치로 많았지만 동부제강 1백50억원어치를 제외한
대부분을 발행사가 되가져갔다.

경과물중에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18.20%에 거래됐다.

채권딜러들은 "최근들어 단기금리가 꾸준히 하락함에따라 우량 경과물들이
전주보다 조금 낮은 금리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금리인하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고 시장분위기를 전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12%포인트 상승한 연
22.61%에 거래됐다.

<조성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