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이르면 9월중 코스닥시장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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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전화업체인 하나로통신이 이르면 올 9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전망이다.
신윤식 하나로통신사장은 30일 열린 제1회 정기주총에서 "시내전화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설비투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오는 8월중 3천억원의 유상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며 "9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기로 데이콤 등 주요
주주들과 최근 합의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7천억원인 하나로통신이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경우 자본금
2천1백59억원인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코스닥시장에서 최대 회사가 된다.
하나로통신은 지분분산, 자기자본 1백억원이상 등 코스닥등록을 위한 제반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정관에 회사 설립일로부터 3년간 주식을 양도할 수
없도록 한 조항이 기업공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데이콤 등 7개주주들과 오는 8월중 임시주총을 열어 주식양도
제한 조항을 정관에서 삭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날 주총에서 김정덕 전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선임자문위원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해 9월23일 설립됐으며 내년 4월부터 시내전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진모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1일자 ).
전망이다.
신윤식 하나로통신사장은 30일 열린 제1회 정기주총에서 "시내전화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설비투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오는 8월중 3천억원의 유상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며 "9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기로 데이콤 등 주요
주주들과 최근 합의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7천억원인 하나로통신이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경우 자본금
2천1백59억원인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코스닥시장에서 최대 회사가 된다.
하나로통신은 지분분산, 자기자본 1백억원이상 등 코스닥등록을 위한 제반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정관에 회사 설립일로부터 3년간 주식을 양도할 수
없도록 한 조항이 기업공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데이콤 등 7개주주들과 오는 8월중 임시주총을 열어 주식양도
제한 조항을 정관에서 삭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날 주총에서 김정덕 전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선임자문위원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해 9월23일 설립됐으며 내년 4월부터 시내전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진모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