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주공아파트' : 올해 40곳에 4만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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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는 올해 서울 동대문구 휘경지구 등 전국 40개 지구에서
모두 4만7백12가구의 "주공아파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2만4천2백44가구로 가장 많고 <>근로복지
아파트 5천7백73가구 <>공공임대 아파트 1만6백95가구 등이다.
공공분양 아파트 중 일반인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용면적
25.7평이상 중대형 평형은 서울 휘경지구 4백24가구 등 전체물량의 34.9%인
1만4천2백48가구에 이른다.
<>중대형 아파트 공급계획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전용 25.7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들이다.
이들 아파트는 주공이 짓는 주택으로는 가장 큰데다 민영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싸기 때문이다.
눈길을 끄는 지역으로는 서울에서는 휘경지구 신림지구, 수도권에서는
구리수택 양주덕정 기흥영덕 광명철산 안산고잔 수원조원 등을 들 수 있다.
이중 신림지구(44평형 2백9가구) 휘경지구(45평형 4백24가구)
광명철산지구(45평형 1백14가구)에서는 전용면적 34평 대형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택지개발지구
수도권 북부의 새로운 전원형 주거단지로 개발될 양주덕정지구는 경원선
덕정역에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오는 2001년까지 서울 청량리에서 양주를 경유 동두천까지 연결되는
경원선이 전철화되고 단지외곽으로 의정부에서 동두천을 잇는 6차선
우회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올 9월께 30평형 7백90가구, 33평형 5백34가구, 39평형 4백26가구 등 모두
1천7백50가구의 아파트가 공공분양된다.
수원IC에서 반경 1km에 위치한 기흥영덕지구는 신갈IC를 통해 서울진입이
가능하다.
단지내 지형과 수목을 살리고 용적률을 90~1백10%로 낮춘 전원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공은 올 9월께 20~29평형 4백72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수원조원지구는 광교산 산림욕장 광교저수지 등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경수산업도로가 3백m 앞을 통과하고 있으며 동수원 IC가 바로 인근에
있어 서울과 인접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올 11월중 1천7백20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근로복지 아파트
전용 15~18평짜리 근로복지 아파트는 양주덕정 의정부신곡 화성발안 등
전국 11개 지구에서 모두 5천7백73가구가 공급된다.
근로복지주택은 민영주택은 물론 주공이나 자치단체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임대주택 등보다 훨씬 조건이 좋다.
근로복지 아파트는 청약저축통장없이도 한 직장을 오래 다니는 등의
일정한 자격을 갖춘 무주택 근로자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자격은 수도권의 경우 광업 섬유 제조업 건설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
업종의 종사자로서 상시 종업원 5명이상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임원
제외)면 된다.
수도권 이외지역은 업종제한이 없고 종업원 5명이상인 사업장에 근무하면
된다.
근로복지 아파트는 특히 분양가 납부 등의 조건에서도 대단히 유리하다.
무주택 근로자가 근로복지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5년거치 20년 상환조건의
국민주택기금 1천6백만원이 융자지원되며 금리는 거치기간중에는 연 8.5%,
상환기간중에는 9.5%이다.
청약은 자격을 갖춘 근로자가 회사에 서류를 제출하면 회사가 대신
주공에 분양신청하는 방식이다.
청약 1순위는 동일 직장 5년 이상 근속자이며 2순위는 3년이상 5년미만
근속자, 3순위는 3년미만 근속자이다.
주공은 청약가입자들이 선호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와 근로복지 아파트를
동일 단지, 동일 동에 섞어 짓기 때문에 이들 주택간에 차이가 없다.
따라서 청약자격이 있는 근로자는 청약통장을 쓰기 보다 아예 근로복지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 김태철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1일자 ).
모두 4만7백12가구의 "주공아파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2만4천2백44가구로 가장 많고 <>근로복지
아파트 5천7백73가구 <>공공임대 아파트 1만6백95가구 등이다.
공공분양 아파트 중 일반인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용면적
25.7평이상 중대형 평형은 서울 휘경지구 4백24가구 등 전체물량의 34.9%인
1만4천2백48가구에 이른다.
<>중대형 아파트 공급계획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전용 25.7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들이다.
이들 아파트는 주공이 짓는 주택으로는 가장 큰데다 민영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싸기 때문이다.
눈길을 끄는 지역으로는 서울에서는 휘경지구 신림지구, 수도권에서는
구리수택 양주덕정 기흥영덕 광명철산 안산고잔 수원조원 등을 들 수 있다.
이중 신림지구(44평형 2백9가구) 휘경지구(45평형 4백24가구)
광명철산지구(45평형 1백14가구)에서는 전용면적 34평 대형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택지개발지구
수도권 북부의 새로운 전원형 주거단지로 개발될 양주덕정지구는 경원선
덕정역에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오는 2001년까지 서울 청량리에서 양주를 경유 동두천까지 연결되는
경원선이 전철화되고 단지외곽으로 의정부에서 동두천을 잇는 6차선
우회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올 9월께 30평형 7백90가구, 33평형 5백34가구, 39평형 4백26가구 등 모두
1천7백50가구의 아파트가 공공분양된다.
수원IC에서 반경 1km에 위치한 기흥영덕지구는 신갈IC를 통해 서울진입이
가능하다.
단지내 지형과 수목을 살리고 용적률을 90~1백10%로 낮춘 전원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공은 올 9월께 20~29평형 4백72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수원조원지구는 광교산 산림욕장 광교저수지 등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경수산업도로가 3백m 앞을 통과하고 있으며 동수원 IC가 바로 인근에
있어 서울과 인접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올 11월중 1천7백20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근로복지 아파트
전용 15~18평짜리 근로복지 아파트는 양주덕정 의정부신곡 화성발안 등
전국 11개 지구에서 모두 5천7백73가구가 공급된다.
근로복지주택은 민영주택은 물론 주공이나 자치단체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임대주택 등보다 훨씬 조건이 좋다.
근로복지 아파트는 청약저축통장없이도 한 직장을 오래 다니는 등의
일정한 자격을 갖춘 무주택 근로자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자격은 수도권의 경우 광업 섬유 제조업 건설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
업종의 종사자로서 상시 종업원 5명이상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임원
제외)면 된다.
수도권 이외지역은 업종제한이 없고 종업원 5명이상인 사업장에 근무하면
된다.
근로복지 아파트는 특히 분양가 납부 등의 조건에서도 대단히 유리하다.
무주택 근로자가 근로복지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5년거치 20년 상환조건의
국민주택기금 1천6백만원이 융자지원되며 금리는 거치기간중에는 연 8.5%,
상환기간중에는 9.5%이다.
청약은 자격을 갖춘 근로자가 회사에 서류를 제출하면 회사가 대신
주공에 분양신청하는 방식이다.
청약 1순위는 동일 직장 5년 이상 근속자이며 2순위는 3년이상 5년미만
근속자, 3순위는 3년미만 근속자이다.
주공은 청약가입자들이 선호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와 근로복지 아파트를
동일 단지, 동일 동에 섞어 짓기 때문에 이들 주택간에 차이가 없다.
따라서 청약자격이 있는 근로자는 청약통장을 쓰기 보다 아예 근로복지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 김태철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