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신행의원은 30일 자신의 ''탈당설''과 관련, "국민이 바라는
''국가경제 위기 극복과 건전한 야권을 만드는 일''에 미력이나마 초석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탈당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나 "본인은 국가위기 극복 차원에서 국무총리 인준에 찬성한
것이며 그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야권은 구태의연한 정치권의 모습을
버리고 한 차원 높은 큰 정치를 선도하는 야권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 남궁덕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