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타이어 덤핑예비판정 .. 남아프리카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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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한국산 타이어에 대해 덤핑예비판정을 내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세관당국은 지난 20일자 관보를 통해
한국타이어(주)가 수출한 타이어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했다.
예비 덤핑률은 58.4%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1개월 이내에 덤핑혐의에 대한 소명을 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9월18일까지 예비 덤핑률만큼 관세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남아공측은 그러나 금호타이어와 우성타이어가 수출한 물량에 대해선
반덤핑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했다.
남아공 관세및 무역위원회는 자국 타이어업체들이 수입품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제소함에 따라 지난해 1월 수입관세율을 25%에서 43%로 높이고 한국
금호 우성 등 우리나라 3개업체와 대만업체에 대한 덤핑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타이어 제조 3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연간 1천5백만달러어치의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다.
< 박기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1일자 ).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세관당국은 지난 20일자 관보를 통해
한국타이어(주)가 수출한 타이어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했다.
예비 덤핑률은 58.4%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1개월 이내에 덤핑혐의에 대한 소명을 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9월18일까지 예비 덤핑률만큼 관세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남아공측은 그러나 금호타이어와 우성타이어가 수출한 물량에 대해선
반덤핑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했다.
남아공 관세및 무역위원회는 자국 타이어업체들이 수입품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제소함에 따라 지난해 1월 수입관세율을 25%에서 43%로 높이고 한국
금호 우성 등 우리나라 3개업체와 대만업체에 대한 덤핑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타이어 제조 3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연간 1천5백만달러어치의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다.
< 박기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