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를 중심으로 출퇴근용 자전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E마트는 분당점과 일산점에서 3월 한달간 자전거를 2월보다 2백62% 신장한
5백96대를 판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출퇴근때 지하철역까지 택시를 타던 신도시주민들이 IMF
이후 출퇴근 수단과 봄철운동기구로 자전거를 구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마트는 12~26단기어를 장착한 알뜰형자전거를 11만~15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김도경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