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40시간 동안의 통화내용을 녹음할수 있는 통화녹음시스템이 나왔다.

한별전자는 대용량 디지털방식의 전화 녹음시스템 "DCLS-128"을 개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DCLS-128은 한 시스템에 연결되는 최대 회선을 기존 제품의 2배인
64회선까지 늘릴수 있다.

또 하드디스크 용량을 10기가바이트로 늘리면 최대 1천시간 분량까지
녹음할수 있다고 한별전자측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마그네틱&옵티컬 디스크(MOD)를 이용해 특정기간의
녹음내용을 지정해서 듣는 기능도 있다.

가격은 8회선에 4백만원대로 수입품의 60%수준이다.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음성로깅카드를 PC안에 장착한 뒤 개별
전화기와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문의 959-650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