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의 한 의학자는 세포의 노화를 차단하여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장수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 주었다.

현대에 이르러 평균수명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세계적인 장수국가로는 80.1세의 일본이 으뜸이고 홍콩 스웨덴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스페인 독일 영국 등도 대표적인 장수국들로 꼽힌다.

우리나라는 73.5세(남 69.5세, 여 77.4세)로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총인구중 65세이상 노령인구가 차지하는 노령화비율이 크게 높아져 일부
국가에서는 사회문제로 부각되기도 한다.

현재 한국의 노령화비율은 5.9%인데 2000년경에는 7.1%로 높아질 전망이다.

유엔은 노령화비율이 7%를 넘을 경우 노령화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인정한다.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무엇보다도 노령인구에 대한 복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보장제도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잘 발달해 있는 선진국과
달리 아직은 미흡한 수준이다.

이같은 현실을 감안할때 장래에 대한 스스로의 준비는 필수적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부족한 사회보장 기능을 보완해 주는 대체수단으로
생명보험이 각광받기 시작하고 있다.

한국국민 전체의 생명보험가입율인 65%의 통계가 이를 입증한다.

누구나 출생-성장-결혼-육아-노후단계의 라이프싸이클을 거치기 마련이다.

자녀의 교육(교육보험) 질병(암보험 종합건강보험)을 위한 각종
보험상품들은 우리 인생의 길벗이 되고 있다.

생명보험의 효용가치는 평균수명이 점점 길어질수록 더욱 크게 부각될
것으로 확신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