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알고쓰기] 이동전화 : '옵션요금 종류와 선택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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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요금도 맞춤시대"
이동전화 5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통화요금 선택폭도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고객을 동시에 끌어들이기 위해 사업자들마다
새로운 요금옵션과 할인제도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IMF한파로 고객들이 대거 이탈하자 이를 막기위해 실속형
선택사양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선택요금제를 조금만 들여다 보면 사용자의 입장에 맞는 요금제도를
골라 요금을 50%이상 줄일수 있는 길도 있다.
요금제도를 선택하는 기준은 크게 통화량 사용시기 사용자수 등 3가지로
나눠진다.
이 가운데 통화량에 따른 옵션이 가장 다양하다.
이동전화 5사가 전화를 많이 쓰는 우량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도 적게
쓰는 가입자들의 계약해지를 막기위한 양동작전을 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대량이용자를 위한 요금제도로는 SK텔레콤의 프리미엄, 신세기통신의 로열,
한국통신프리텔의 프리200~400, LG텔레콤의 프리미엄A~C, 한솔PCS의
프리200~400 등이 있다.
소량이용자에게는 SK텔레콤의 세이브, 신세기통신의 다이어트,
한국통신프리텔의 라이트, LG텔레콤의 슬림 등이 적절하다.
사용시기에 따른 요금제는 주말이나 심야시간 등 일정 시간대에 주로 통화
하는 수요자를 위한 것이다.
이 경우 평상시 통화료는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한 반면 주말 심야에는 대폭
할인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SK의 이코노미, 신세기의 레저, 한통프리텔의 스페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사용자수에 따라 할인폭을 넓힌 옵션도 있다.
종전에는 기업 등에서 많은 회선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에만 적용했으나
최근들어 가족 등에 대한 할인요금제도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동전화서비스업체들은 이밖에 1~2년이상 장기가입자에 대한 기본료및
통화료 할인혜택도 내놓고 있다.
<> 소량 이용고객 =평상시 통화료는 비싸더라도 기본료와 할인시간대(주말
저녁 심야)의 통화료가 싼 옵션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
LG의 슬림, 신세기의 다이어트, 한통프리텔의 라이트, SK의 세이브, 한솔의
라이트 등과 같은 요금제도가 있다.
이들 요금제도는 기본요금이 표준기본료에 비해 40%이상 싸다.
따라서 업무용보다는 개인용으로 하루에 2~3통화, 한달에 1백분이내 통화를
하는 주부 학생 등에 적합하다.
<> 대량 이용고객 =기본료는 비싸지만 통화료가 싼 요금제도를 고르는게
좋다.
특히 기본료가 높은 만큼 무료통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요금옵션으로는 한통프리텔과 한솔의 프리200~400, SK의 프리미엄, 신세기의
로열, LG의 프리미엄A~C 등이 있다.
이들 옵션은 기본요금이 표준기본료의 2~3배인 3만6천~5만5천원이다.
대신 최고 4백분까지 기본요금만으로 통화할수 있고 그 이상 통화할때도
통화료가 무척 싼게 특징이다.
이동전화를 자주 쓰는 영업사원이나 자영업자에게 유리한 요금제도이다.
<> 법인 등 단체가입자 =법인의 경우 보통 5회선이상 가입할때 주어지는
요금상의 특전을 잘 살펴야 한다.
업체별로 비즈니스와 단체할인이라는 이름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가족 등이 2~4회선을 한 사람 명의로 구입할때 상당한
혜택을 주는 요금제도가 등장하고 있다.
신세기의 패밀리스페셜이 대표적인데 명의가 같은 전화번호끼리 통화할
경우 무제한 무료다.
이밖에 한솔과 SK가 패밀리라는 옵션으로 독특한 특전을 주고 있다.
<> 주말.심야 이용자 =저녁 아침 등 일반 할인시간대와 새벽 등 심야 할인
시간대의 통화료가 크게 싼 요금제가 상당수 있다.
한통프리텔의 스페셜, 신세기와 한솔의 레저, SK의 이코노미 등을 들수
있다.
이밖에 거래처 등 통화량이 많은 몇개의 전화번호를 지정하면 요금을 20%
가까이 깎아주는 "지정번호할인요금"도 대부분 도입하고 있어 이용해
볼만하다.
< 김철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
이동전화 5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통화요금 선택폭도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고객을 동시에 끌어들이기 위해 사업자들마다
새로운 요금옵션과 할인제도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IMF한파로 고객들이 대거 이탈하자 이를 막기위해 실속형
선택사양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선택요금제를 조금만 들여다 보면 사용자의 입장에 맞는 요금제도를
골라 요금을 50%이상 줄일수 있는 길도 있다.
요금제도를 선택하는 기준은 크게 통화량 사용시기 사용자수 등 3가지로
나눠진다.
이 가운데 통화량에 따른 옵션이 가장 다양하다.
이동전화 5사가 전화를 많이 쓰는 우량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도 적게
쓰는 가입자들의 계약해지를 막기위한 양동작전을 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대량이용자를 위한 요금제도로는 SK텔레콤의 프리미엄, 신세기통신의 로열,
한국통신프리텔의 프리200~400, LG텔레콤의 프리미엄A~C, 한솔PCS의
프리200~400 등이 있다.
소량이용자에게는 SK텔레콤의 세이브, 신세기통신의 다이어트,
한국통신프리텔의 라이트, LG텔레콤의 슬림 등이 적절하다.
사용시기에 따른 요금제는 주말이나 심야시간 등 일정 시간대에 주로 통화
하는 수요자를 위한 것이다.
이 경우 평상시 통화료는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한 반면 주말 심야에는 대폭
할인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SK의 이코노미, 신세기의 레저, 한통프리텔의 스페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사용자수에 따라 할인폭을 넓힌 옵션도 있다.
종전에는 기업 등에서 많은 회선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에만 적용했으나
최근들어 가족 등에 대한 할인요금제도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동전화서비스업체들은 이밖에 1~2년이상 장기가입자에 대한 기본료및
통화료 할인혜택도 내놓고 있다.
<> 소량 이용고객 =평상시 통화료는 비싸더라도 기본료와 할인시간대(주말
저녁 심야)의 통화료가 싼 옵션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
LG의 슬림, 신세기의 다이어트, 한통프리텔의 라이트, SK의 세이브, 한솔의
라이트 등과 같은 요금제도가 있다.
이들 요금제도는 기본요금이 표준기본료에 비해 40%이상 싸다.
따라서 업무용보다는 개인용으로 하루에 2~3통화, 한달에 1백분이내 통화를
하는 주부 학생 등에 적합하다.
<> 대량 이용고객 =기본료는 비싸지만 통화료가 싼 요금제도를 고르는게
좋다.
특히 기본료가 높은 만큼 무료통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요금옵션으로는 한통프리텔과 한솔의 프리200~400, SK의 프리미엄, 신세기의
로열, LG의 프리미엄A~C 등이 있다.
이들 옵션은 기본요금이 표준기본료의 2~3배인 3만6천~5만5천원이다.
대신 최고 4백분까지 기본요금만으로 통화할수 있고 그 이상 통화할때도
통화료가 무척 싼게 특징이다.
이동전화를 자주 쓰는 영업사원이나 자영업자에게 유리한 요금제도이다.
<> 법인 등 단체가입자 =법인의 경우 보통 5회선이상 가입할때 주어지는
요금상의 특전을 잘 살펴야 한다.
업체별로 비즈니스와 단체할인이라는 이름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가족 등이 2~4회선을 한 사람 명의로 구입할때 상당한
혜택을 주는 요금제도가 등장하고 있다.
신세기의 패밀리스페셜이 대표적인데 명의가 같은 전화번호끼리 통화할
경우 무제한 무료다.
이밖에 한솔과 SK가 패밀리라는 옵션으로 독특한 특전을 주고 있다.
<> 주말.심야 이용자 =저녁 아침 등 일반 할인시간대와 새벽 등 심야 할인
시간대의 통화료가 크게 싼 요금제가 상당수 있다.
한통프리텔의 스페셜, 신세기와 한솔의 레저, SK의 이코노미 등을 들수
있다.
이밖에 거래처 등 통화량이 많은 몇개의 전화번호를 지정하면 요금을 20%
가까이 깎아주는 "지정번호할인요금"도 대부분 도입하고 있어 이용해
볼만하다.
< 김철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