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악화에 따른 혼조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지지선인 5백선의 붕괴로 당분간 바닥권 확인과정이 좀 더 필요할 것같다.

4월에는 공급물량 증가와 수요위축으로 공급우위 장세가 예상되는데다
재료면에서 장세를 반전시킬만한 요인을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3월결산을 넘기면서 기관투자가의 매도공세가 약화될 전망이고 주가
하락시마다 외국인의 매수가담도 예상돼 단기적으로 470~500포인트 전후의
박스권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지수의 제한적인 움직임을 고려해 재료보유주 중심의 보수적인 매매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