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31일로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만료된 6개사 가운데
자본전액잠식 상태가 지속된 삼진화학 한주화학, 유예기간 연장을 요청하지
않은 라이프개발등 3개사의 상장폐지를 추진키로 하고 1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4월중 상장심사위원회의 심의에서 상장폐지여부가 최종결정
된다.

정리매매 기간은 상장폐지 결정후 30일간이다.

유예기간 연장을 요청한 삼익주택과 진흥기업은 상장폐지시한을 99년
3월말까지 1년 연장키로 했다.

우성건설은 회사정리절차 폐지 때까지 유예기간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최인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