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유럽서 사모사채 발행 .. 2억5천만달러규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전력이 지난달 28일 유로시장에서 2억5천만달러규모의 해외사모사채를
성공리에 발행했다.
JP모건증권을 주간사로 해 발행한 이 사모사채의 조달금리는 약 10%다.
이는 리보금리에 3.95%포인트의 금리가 가산된 것이다.
만기는 3년이며 콜이나 풋옵션 등 부대조건이 전혀 붙지 않아 중도상환이
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한전 관계자는 "IMF 구제금융 신청이후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경우 리보금리에 최고 10%까지 가산금리가 붙었던 것에 비하면
비교적 우량한 조건"이라며 "발전기자재수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P모건증권 서울사무소 관계자도 "정부의 지급보증없이 국내 민간기업이
이같은 조건에 해외자금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정부의
외평채발행이나 다른 국내 기업들의 해외증권발행시 좋은 선례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 김홍열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
성공리에 발행했다.
JP모건증권을 주간사로 해 발행한 이 사모사채의 조달금리는 약 10%다.
이는 리보금리에 3.95%포인트의 금리가 가산된 것이다.
만기는 3년이며 콜이나 풋옵션 등 부대조건이 전혀 붙지 않아 중도상환이
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한전 관계자는 "IMF 구제금융 신청이후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경우 리보금리에 최고 10%까지 가산금리가 붙었던 것에 비하면
비교적 우량한 조건"이라며 "발전기자재수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P모건증권 서울사무소 관계자도 "정부의 지급보증없이 국내 민간기업이
이같은 조건에 해외자금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정부의
외평채발행이나 다른 국내 기업들의 해외증권발행시 좋은 선례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 김홍열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