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법지역으로 이전하는 무등록공장에 자금이 지원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허태열)은 적법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조건으로
무허가공장에 총 5백억원의 자금을 빌려준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무등록공장가운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이전대상 확인을 받고
적법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업체들이다.

지원내용은 신규공장건축비 임차보증금 아파트형공장입주비 시설및
기자재구입비 운전자금등이다.

업체당한도는 20억원이며 연 8,5%의 이자율로 3년거치 5년분할상환
조건이다.

무등록공장수는 수도권의 3천개를 포함, 전국적으로 4천1백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의 (02)828-1942~6

< 김용준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