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삼익아파트 6백66가구가 지난달 31일부터 입주를
하고 있다.

삼익아파트는 단지규모가 크지 않지만 지하철을 이용하기가 수월하고
주변에 교육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도보로 10분거리에 지하철1호선(회룡역)이 있고 차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50분안에 닿는다.

올해초엔 아파트단지 앞에 호동초등학교가 문을 열었다.

인근 월드 신일아파트를 시작으로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앞으로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 신시가지와 호원동 경계지점에 위치한 삼익아파트는 24~38평형
6백66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2백79가구, 28평형 1백가구, 33평형 2백15가구,
38평형 72가구다.

전세값은 24평형이 3천5백만~3천7백만원, 28평형 4천만~4천3백만원,
33평형 4천2백만~4천5백만원, 38평형 6천만~6천5백만원으로 주변시세와
비슷하다.

이 일대 부동산업소들은 "입주를 시작한지 얼마 안돼 전평형에서 골고루
전세물건이 많이 나와 있어 층과 방향이 좋은 물건을 골라잡을 수 있다면서
강북지역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한다.

<>문의 : 미래공인 (0351)874-9999

<유대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