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동차업체들 내수부진에 "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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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IMF관리체제 이후 몰아닥친 내수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1일 현대 대우 기아자동차등 완성차 업체들이 발표한 지난 3월 내수
판매실적은 총 6만2천3백3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만9천8백10대보
다 47.9%나 떨어졌다.
지난 2월의 4만5천72대에 비해선 다소 늘어난 것이나 이는 무이자할부
판매와 영업일수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 2만6천2백88대 <>기아자동차 1만5천40대
<>대우자동차 1만4천9백11대 <>쌍용자동차 2천72대 <>현대정공 2천1백
73대등이다.
지난달 5일부터 첫차 SM5시리즈의 판매에 들어간 삼성자동차는 1천7백
50대를 팔았다.
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7월 부도유예 이후 처음으로 내수시장에서
대우를 누르고 2위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기아의 2위 복귀에는 지난달 3천대 이상이 팔린 미니밴 "카니발"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12만8천9백60대가 나가 전년 동기의 11만2천12대보다 15%
가량 증가했다.
업체별 수출실적은 <>현대 4만9천10대 <>대우 4만5천대 <>기아 3만
2천2백50대 등이다.
윤성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1일 현대 대우 기아자동차등 완성차 업체들이 발표한 지난 3월 내수
판매실적은 총 6만2천3백3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만9천8백10대보
다 47.9%나 떨어졌다.
지난 2월의 4만5천72대에 비해선 다소 늘어난 것이나 이는 무이자할부
판매와 영업일수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 2만6천2백88대 <>기아자동차 1만5천40대
<>대우자동차 1만4천9백11대 <>쌍용자동차 2천72대 <>현대정공 2천1백
73대등이다.
지난달 5일부터 첫차 SM5시리즈의 판매에 들어간 삼성자동차는 1천7백
50대를 팔았다.
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7월 부도유예 이후 처음으로 내수시장에서
대우를 누르고 2위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기아의 2위 복귀에는 지난달 3천대 이상이 팔린 미니밴 "카니발"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12만8천9백60대가 나가 전년 동기의 11만2천12대보다 15%
가량 증가했다.
업체별 수출실적은 <>현대 4만9천10대 <>대우 4만5천대 <>기아 3만
2천2백50대 등이다.
윤성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