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사업부문 통합을 통해 대대적인 리스트럭처링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모토로라가 현재 6개로 나뉘어 있는 이동통신 사업부문을
크게 두개의 그룹으로 통합키로 했다고 전했다.

회사소식통에 따르면 그동안 별도로 운영해온 무선호출, 쌍방향 통신,
이동전화의 시스템 구축팀을 하나로 묶는 한편 휴대전화 호출기등 제품판매를
전담할 소비자 사업부를 신설할 방침이다.

그러나 반도체 우주등 일부 사업부문의 경우 계속 독립회사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