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여배우 김신재씨가 31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병원에서
급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일제시대에 영화 "무정"으로 데뷔한 후 해방직후 "자유부인"에서
주연을 맡는 등 초창기 한국영화계에서 활약했다.

부군은 고 최인규 감독.

발인은 3일 오전 10시(현지시간)이며 한국연락처는 영화배우협회이다.

문의 274-655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