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쇼핑] "'눈썰미' 있으면 '알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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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이나 남대문시장이 종합시장이라면 전자제품을 파는
용산전자상가나 가구를 파는 아현시장 사당시장 등은 전문시장이다.
특정 상품만 판매하는 전문시장은 종합시장에 비해 아기자기한 맛은
떨어진다.
그러나 여러가지 물건을 한자리에서 비교해가며 고를수 있다는 점에서
앞선다.
[[ 전자상가 ]]
서울에서 전자제품을 싸게 파는 전문상가로는 동양 최대 규모인
용산전자상가를 비롯해 세운상가, 서초동 전자쇼핑센터, 삼성 리빙프라자,
LG 하이프라자, 대우 가전마트 등이 있다.
용산전자상가는 지하철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에서 가깝다.
자동차 1천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상가내 전자랜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본관 앞 광장에서
주말장터를 열어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한다.
세운상가는 우리나라 가전 할인매장의 원조로 6백여개 매장이 들어서
있다.
1.2.3층에서는 가전제품,4층에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판매한다.
주차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지하철로 찾아가는게 좋다.
서초동 전자쇼핑센터는 지하철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고
1천3백대규모의 동시주차설비를 갖추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컴퓨터 관련제품을 할인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선다.
[[ 가구전문상가 ]]
서울시내 가구상가로는 아현동시장과 사당동시장이 있다.
아현고가도로 북쪽에 있는 아현시장과 지하철4호선 총신대입구역 부근
사당대로 양쪽에 늘어선 사당시장에는 각종 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가구를 구경하면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기에 적합하다.
수도권에서 가구를 싸게 사려면 중소가구업체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가보로 매장을 찾을 만하다.
서울가구공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가보로 매장에서는 각종 가구를
공장도가보다 10%나 싼 값에 팔고 있다.
할인판매기간은 4월5일까지이다.
평상시에도 가구를 시중가격보다 싸게 판다.
가보로 가구매장은 모두 5곳.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장안점,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등촌점,
여의도에 있는 여의도점, 송파구 잠실본동에 있는 잠실점 및 고양시
가보로가구공단안에 있는 일산점 등이다.
[[ 농수산물시장 ]]
서울에서 우리 농산물을 싸게 사려면 서울 양재동에 있는
양재농산물물류센터를 찾을 만하다.
농협중앙회의 자회사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이곳은 대지가 1만5천평,
매장이 3천평에 달하는 대규모 농산물직판장.
소매매장인 하나로클럽에서는 회원들에게 각종 농수축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20% 싸게 판다.
비회원이라도 방문 첫날 회원에 가입하면 구매할 수 있다.
연중무휴이며 24시간 문을 열어놓고 있다.
양재농산물물류센터의 최대 장점은 자동차 2천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
여기서 산 쌀이나 배추를 승용차에 싣고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한식 양식 스낵코너 및 은행 여행사 등도 부대시설로 들어서 있다.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쇼핑명소.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비슷한 값에 농수축산물을 판매한다.
지하철을 이용, 수산물을 싸게 사려면 새벽에 노량진수산시장을 찾는
편이 낫다.
[[ 의류할인매장 ]]
유명 의류메이커들은 대부분 직영할인점을 두고 있다.
에스에스패션의 이코노숍, LG패션의 반도마트, 제일모직의 하티스트,
나산의 이코레즈 등이 대표적이다.
직영할인점에서는 보통 1년이내의 이월상품은 반값에 팔고 1년이상
2년이내의 제품은 80%까지 할인판매한다.
진도패션 에스에스패션 세계물산등 의류업체들이 몰려 있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는 21개 업체 직영할인점이 있다.
이밖에 서울 문정동 목동 연신내 건대입구 등 지하철역 주변에도
의류할인매장이 상당수 들어서 있다.
[[ 경동시장 ]]
서울 지하철1호선 제기역 부근에 있는 경동시장은 국내 최대의
한약재도매시장.
이곳에서는 인삼을 비롯 각종 한약재를 싸게 판매한다.
인삼의 경우 고려인삼도매센터를 비롯 중앙인삼전시장 동명인삼 금삼인삼
등 6개 전문상가에 1백80여개의 인삼가게가 들어서 있다.
경동시장에서는 인삼을 일반시중에 비해 10~20% 가량 싸게 판다.
가격은 등급에 따라 다르다.
수삼의 경우 한 차(7백50g)에 1만5천~6만원.
건삼은 1근(3백g)에 2만3천~6만원이다.
< 김광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
용산전자상가나 가구를 파는 아현시장 사당시장 등은 전문시장이다.
특정 상품만 판매하는 전문시장은 종합시장에 비해 아기자기한 맛은
떨어진다.
그러나 여러가지 물건을 한자리에서 비교해가며 고를수 있다는 점에서
앞선다.
[[ 전자상가 ]]
서울에서 전자제품을 싸게 파는 전문상가로는 동양 최대 규모인
용산전자상가를 비롯해 세운상가, 서초동 전자쇼핑센터, 삼성 리빙프라자,
LG 하이프라자, 대우 가전마트 등이 있다.
용산전자상가는 지하철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에서 가깝다.
자동차 1천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상가내 전자랜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본관 앞 광장에서
주말장터를 열어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한다.
세운상가는 우리나라 가전 할인매장의 원조로 6백여개 매장이 들어서
있다.
1.2.3층에서는 가전제품,4층에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판매한다.
주차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지하철로 찾아가는게 좋다.
서초동 전자쇼핑센터는 지하철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고
1천3백대규모의 동시주차설비를 갖추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컴퓨터 관련제품을 할인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선다.
[[ 가구전문상가 ]]
서울시내 가구상가로는 아현동시장과 사당동시장이 있다.
아현고가도로 북쪽에 있는 아현시장과 지하철4호선 총신대입구역 부근
사당대로 양쪽에 늘어선 사당시장에는 각종 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가구를 구경하면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기에 적합하다.
수도권에서 가구를 싸게 사려면 중소가구업체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가보로 매장을 찾을 만하다.
서울가구공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가보로 매장에서는 각종 가구를
공장도가보다 10%나 싼 값에 팔고 있다.
할인판매기간은 4월5일까지이다.
평상시에도 가구를 시중가격보다 싸게 판다.
가보로 가구매장은 모두 5곳.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장안점,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등촌점,
여의도에 있는 여의도점, 송파구 잠실본동에 있는 잠실점 및 고양시
가보로가구공단안에 있는 일산점 등이다.
[[ 농수산물시장 ]]
서울에서 우리 농산물을 싸게 사려면 서울 양재동에 있는
양재농산물물류센터를 찾을 만하다.
농협중앙회의 자회사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이곳은 대지가 1만5천평,
매장이 3천평에 달하는 대규모 농산물직판장.
소매매장인 하나로클럽에서는 회원들에게 각종 농수축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20% 싸게 판다.
비회원이라도 방문 첫날 회원에 가입하면 구매할 수 있다.
연중무휴이며 24시간 문을 열어놓고 있다.
양재농산물물류센터의 최대 장점은 자동차 2천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
여기서 산 쌀이나 배추를 승용차에 싣고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한식 양식 스낵코너 및 은행 여행사 등도 부대시설로 들어서 있다.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쇼핑명소.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비슷한 값에 농수축산물을 판매한다.
지하철을 이용, 수산물을 싸게 사려면 새벽에 노량진수산시장을 찾는
편이 낫다.
[[ 의류할인매장 ]]
유명 의류메이커들은 대부분 직영할인점을 두고 있다.
에스에스패션의 이코노숍, LG패션의 반도마트, 제일모직의 하티스트,
나산의 이코레즈 등이 대표적이다.
직영할인점에서는 보통 1년이내의 이월상품은 반값에 팔고 1년이상
2년이내의 제품은 80%까지 할인판매한다.
진도패션 에스에스패션 세계물산등 의류업체들이 몰려 있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는 21개 업체 직영할인점이 있다.
이밖에 서울 문정동 목동 연신내 건대입구 등 지하철역 주변에도
의류할인매장이 상당수 들어서 있다.
[[ 경동시장 ]]
서울 지하철1호선 제기역 부근에 있는 경동시장은 국내 최대의
한약재도매시장.
이곳에서는 인삼을 비롯 각종 한약재를 싸게 판매한다.
인삼의 경우 고려인삼도매센터를 비롯 중앙인삼전시장 동명인삼 금삼인삼
등 6개 전문상가에 1백80여개의 인삼가게가 들어서 있다.
경동시장에서는 인삼을 일반시중에 비해 10~20% 가량 싸게 판다.
가격은 등급에 따라 다르다.
수삼의 경우 한 차(7백50g)에 1만5천~6만원.
건삼은 1근(3백g)에 2만3천~6만원이다.
< 김광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