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그룹 JP모건과 SK증권의 4천억원대 소송 첫재판이 3일로 잡힌
가운데 계약의 당사자중 하나인 한남투자신탁도 1일 JP모건사와 보람은행을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한남투신은 소장에서 "이 계약은 JP모건이 계약 체결 당시 거래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하지않은 사기거래이므로 JP모건에 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며
"이 거래로 한남투신도 손해를 입은 만틈 손해액 1억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손성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