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3일부터 이달말까지 부산 호텔롯데에서 재일교포를 대상
으로 엔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판매한다.

이를위해 호텔롯데 부산면세점내에 외평채판매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일본어에 능통한 직원으로 2개의 전담팀을 배치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
기로 했다.

또 조흥은행은 엔화표시 외평채 금리가 연2.5%(1년만기)로 일본내
정기예금 금리 연0.4-0.7%에 비해 높은데다 재일교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돼 50억엔-1백억엔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텔롯데 부산면세점은 행사에 참여하는 재일교포에게 <>왕복항공권
제공 <>무료관광 <>숙박비할인 <>전용차량과 영접요원 배치등의 서비
스를 주기로 했다.

이성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