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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업계 직판체제로 개편 .. 대리점 본사 통폐합/기능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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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정유사들이 기업구조를 재조정하면서 본사와 주유소간에 직거래하는
    직판체제로 유통체계를 개편하고 있다.

    종전의 "정유소-대리점-주유소"구조에서 판매 자회사인 대리점을 본사로
    통폐합하거나 기능을 축소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정유는 올해부터 직영대리점인 범아석유와 본사영업
    조직을 통합해 전국에 38개소의 판매지소를 개설, 본사가 운영하고 있다.

    직판체제로 전환하면서 현장밀착형 고객중심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또 LG칼텍스정유도 기업구조조정차원에서 자회사인 LG정유판매를 본사
    영업조직과 통폐합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내년에 정유시장이 완전 개방되면 본사가 직접 영업을 총괄하는 직판체제가
    효율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또 본사영업조직과 판매회사간에 업무중복이 많은 점도 직판체제를
    선호하는 이유다.

    LG정유관계자는 조만간 자회사 통폐합을 비롯한 조직개편문제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SK(주)와 현대정유도 이같은 직판체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경우 영업측면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계열사축소방침에 따라
    계열사를 줄이는 방향에서 검토하고 있다.

    이들업체는 당장 판매자회사를 통폐합하지 않더라도 정유업계의 대세가
    직판체제로 간다면 이를 수용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입장이다.

    그룹구조조정차원에서 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한화에너지는 판매자회사인
    한화에너지플라자를 본사영업조직과 통폐합을 검토중이나 이는 인수자의
    의중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국내 정유사들이 이처럼 직판체제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정부가
    올해부터 정유사와 주유소간 직거래를 허용한데 따른 것이다.

    <최완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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