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심장부에 위치한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로
구성된 다민족국가이다.

또 수많은 토착민 부족이 산재해있어 다양한 문화를 자랑한다.

특히 여유로운 바닷가의 백사장에서부터 울창한 열대림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멋진 휴양지이다.

여행 여건도 잘 마련돼있어 말레이시아 반도를 가로 세로로 관통하는
고속도로는 주요도시를 효율적으로 연결해준다.

말레이시아의 관광지로는 북서쪽에 자리잡은 섬 랑카위가 대표적이다.

모두 1백4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랑카위는 도시의 소란과 번잡함을
잊어버리고 조용한 휴식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적합한 곳이다.

이 섬은 수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저마다 애틋한 사연을 갖고 있는 섬 곳곳을 둘러보는 것도 매력이다.

<>랑카위 코랄 =말레이시아 최고의 해양공원인 파야섬에 있는 산호정원으로
관광과 함께 해양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 최적인 휴양지다.

파야섬은 길이 2km,폭 2백50m에 불과한 조그만 섬이지만 주변이 희귀한
산호로 둘러싸여 있어 해양세계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랑카위에서 45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파야섬에 도착할수 있다.

말레이시아 관광진흥청(02)779-442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