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파트 분양가 인하 '도미노' .. 최고 46.5% 파격세일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격을 내려 아파트를 분양하는 건설업체들이 늘고 있다.

    분양가 자율화로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걷히는데다 중도금
    대출중단, 구력력 감소 등으로 수도권 일대에 미분양 아파트가 대거
    발생하기 때문이다.

    서해종합건설은 지난 2월 경기도 김포 풍무지구에서 분양한 "그린힐
    아파트" 1천2백65가구의 상당수가 미분양되자 이달부터 분양가를 20%
    내리기로 했다.

    이 회사는 42~72평 전 평형에 대해 분양가를 평당 4백8만~4백35만원에서
    3백31만~3백58만원으로 내리고 이전 계약자에 대해서도 인하된 분양가를
    적용, 재계약을 맺기로 했다.

    지난달초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에서 24~49평형 2백77가구를 공급했던
    대진종합건설도 최근 분양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자 무순위 추첨일을
    앞두고 분양가를 크게 깎았다.

    이 회사는 24평형 1억7백57만8천원(기존 분양가 1억1천5백19만원), 32평형
    1억4천6백95만7천원(" 1억7천35만8천원), 49평형 2억7천1백1만원(" 2억3천
    6백27만5천원)으로 분양가를 할인한데 이어 계약금도 평형에 따라 1백만~
    7백만원 내렸다.

    또 가격인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계약자들에게 무인경비시스템, 비데,
    발코니샷시 등의 마감재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다.

    동부건설도 최근 서울 가락동의 주상복합아파트 "동부썬빌"의 분양가를
    최초 분양가보다 최고 46.5% 낮춘 파격세일을 펼쳤다.

    이로인해 분양하루전인 지난 1일에는 무려 3만여통의 전화문의가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조기에 분양을 마감했다.

    분양가에서 내장재 설치비용을 뺀 수준으로 인하하는 "마이너스 옵션제"도
    가격인하를 재촉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 "그린시티" 1천7백59가구 중 미계약분에
    대해 2일부터 이 제도를 도입, 가격인하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 용인 수지 아파트 1백81가구에 대해 마이너스
    옵션제를 실시한 결과 당일로 미분양이 완전 해소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같은 분양가 인하조치는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아파트 미분양 해소의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어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철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

    ADVERTISEMENT

    1. 1

      HUG, 제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서 대상 수상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제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K-ESG 이행평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은 이소영 의원실에서 주관하고 한국공공ESG연구원에서 주최한 행사로, 공공부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검증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K-ESG 이행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공공기관의 지배구조 △정부 정책 △경영평가 △외부 평가 지표 등을 반영해 구성된 66개 항목을 평가한다.HUG는 중장기 전략 등 경영 전반에 ESG 가치를 반영하고, 매년 ESG 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전 분야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K-ESG 이행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 2

      "드디어 천지개벽"…철길 깔리자 집값 들썩 거릴 동네 어디 [집코노미-집집폭폭]

      작년(2025년) 새해 첫날 동해선이 개통했다. 부산에서 강릉까지 기차 여행이 가능해졌다. 경기 고양과 양주, 의정부 등을 잇는 교외선이 20여년 만에 재개통했고, 인천 검단신도시에 첫 지하철(인천1호선 검단 연장)도 들어섰다. 철길이 새로 깔리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훈풍이 불었다. 올해 개통을 앞둔 철도망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미래철도DB에 따르면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북삼역이 다음달 문을 연다. 대경선은 경북 구미역을 출발해 사곡역, 왜관역, 서대구역, 대구역, 동대구역을 거쳐 경북 경산역으로 이어지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개통 1주년을 맞은 지난달 이미 이용자 50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번에 설치되는 북삼역(경북 칠곡)은 사곡역과 왜관역 사이에 있는 정차역이다. 북삼역 일대는 현재는 허허벌판이지만, 향후 개발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근에 있는 칠곡북삼도시개발구역이 특히 혜택을 볼 전망이다.부산·경남권에선 3개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양산도시철도가 올해 3분기 문을 연다. 부산 금정구 노포역에서 끝나는 부산지하철 1호선을 경남 양산 북정동까지 연장(총 7개 정거장)하는 프로젝트다. 새로 전철이 깔리는 양산 사송지구와 신기지구 등 양산 동북부 지역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중앙역에서 기존 부산2호선과 환승을 계획 중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부산권 광역철도인 동해선도 연장된다. 현재 종착역은 태화강역(울산 남구)인데, 북울산역(울산 북구)까지 연장된다. 북울산역엔 향후 트램 2호선도 예정돼 있다. 울산 북부 교통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심지와 떨어져 있는

    3. 3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주택 공급 추진 체계 완비"

      국토교통부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주택 공급 전담 조직인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신속한 주택 공급을 통해 이재명 정부 주거안정 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본부는 21년째 임시조직(별도조직)으로 운영돼 온 국장급 조직인 공공주택추진단을 중심으로, △택지 개발(공공주택추진단) △민간 정비사업(주택정책관)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도정비기획단) 등 국토부 내 분산된 주택공급 기능을 하나로 모아 만든 실장급 주택공급 전담 조직이다. 공급 주체(공공·민간)와 공급 유형(택지·도심공급·정비)을 아울러 공급 정책의 기획·실행·관리 등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지휘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135만가구를 착공하는 9·7 공급 대책 이행 등 정부의 주택 공급 패러다임을 계획에서 실행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본부는 공공 부문 공급을 주도하는 주택공급정책관(6과)과 민간 부문 공급을 관리·지원하는 주택정비정책관(3과) 등 2정책관 9과 체제로 운영된다. 주택공급정책관 소속 6개 과는 택지 조성과 도심권 공급을 전담한다.이중 △주택공급정책과 △공공택지기획과 △공공택지관리과 △공공택지지원과 등은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공급과 유휴부지 발굴 및 관리를 담당한다. △도심주택정책과 △도심주택지원과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도심권 공급 사업을 전담한다. 주택정비정책관 소속 3개 과는 기존 도심과 노후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민간 주도 공급 업무를 전담한다. 주택정비정책과는 정비사업 지원과 제도 개선을 △신도시정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