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잘 안낫는 전립선염 배뇨장애가 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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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낫지 않는 전립선염은 배뇨장애가 주된 발병원인이며 약물치료 방광훈련
방광경부절개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정도영(비뇨기과)교수는 95년이후 병원을 찾은 64명의 전립선염
환자에게 배뇨장애검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중 55명은 배뇨장애를 보였고 이중 18명은 방광경부가 좁아져 배뇨시
방광입구가 잘 벌려지지 않는 증상을 나타냈다.
또 나머지 9명은 배뇨시 속도나 압력은 정상이었지만 이중 6명은 조금만
오줌이 차도 급하게 소변을 봐야 하는 증상을 나타냈다.
방광에 집중된 신경이 불안정한 탓이다.
전립선염환자 가운데 배뇨장애가 있거나 방광이 불안정한 사람은 우선
약물치료를 받는다.
방광경부와 전립선부위에 집중된 평활근을 이완시켜 주는 알파 교감신경
차단제, 방광주위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항콜린제를 투여받는다.
그러면 오줌을 멎게 하는 근육이 부드럽게 열리고 방광의 소변저장용적도
늘어난다.
또 1백50ml 미만의 소변만 차도 오줌이 마려운 사람은 아랫배에 힘을
주며 견디는 방광훈련이 필요하다.
보통 방광에 4백~5백ml의 소변이 차야 배뇨되는것이 정상이다.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방광입구가 좁아진 경우다.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집어넣고 방광경부의 일부를 절개해 주면 협착부위가
느슨해져 배뇨가 원활해진다.
이런 치료법으로 92%인 59명이 치료됐다.
전립선염은 회음부 하복부 요도 음낭 부위에 뻐근한 통증, 소변이 잦아지는
빈뇨, 오줌을 누어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오줌이 나올때 한참 시간이
걸리는 요지연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전립선염은 최근에는 전립선염증후군으로 불리고 있다.
전립선에 세균이 침투한 세균성,세균은 없지만 염증이 나타나는 비세균성,
세균도 염증도 없지만 배뇨불쾌감이 따르는 전립선통으로 나뉜다.
정 교수는 "환자들은 전립선염이 전립선에 세균이 깊이 침투해 낫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지만 세균성은 10%에 불과하며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스트레스로 중추말초신경계가 자극을 받으면 방광경부가 좁아지고
전립선염과 발기부전이 동반된다"며 "스트레스 억제대책을 세우고 술 담배
커피 등 자극적인 기호품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
방광경부절개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정도영(비뇨기과)교수는 95년이후 병원을 찾은 64명의 전립선염
환자에게 배뇨장애검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중 55명은 배뇨장애를 보였고 이중 18명은 방광경부가 좁아져 배뇨시
방광입구가 잘 벌려지지 않는 증상을 나타냈다.
또 나머지 9명은 배뇨시 속도나 압력은 정상이었지만 이중 6명은 조금만
오줌이 차도 급하게 소변을 봐야 하는 증상을 나타냈다.
방광에 집중된 신경이 불안정한 탓이다.
전립선염환자 가운데 배뇨장애가 있거나 방광이 불안정한 사람은 우선
약물치료를 받는다.
방광경부와 전립선부위에 집중된 평활근을 이완시켜 주는 알파 교감신경
차단제, 방광주위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항콜린제를 투여받는다.
그러면 오줌을 멎게 하는 근육이 부드럽게 열리고 방광의 소변저장용적도
늘어난다.
또 1백50ml 미만의 소변만 차도 오줌이 마려운 사람은 아랫배에 힘을
주며 견디는 방광훈련이 필요하다.
보통 방광에 4백~5백ml의 소변이 차야 배뇨되는것이 정상이다.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방광입구가 좁아진 경우다.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집어넣고 방광경부의 일부를 절개해 주면 협착부위가
느슨해져 배뇨가 원활해진다.
이런 치료법으로 92%인 59명이 치료됐다.
전립선염은 회음부 하복부 요도 음낭 부위에 뻐근한 통증, 소변이 잦아지는
빈뇨, 오줌을 누어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오줌이 나올때 한참 시간이
걸리는 요지연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전립선염은 최근에는 전립선염증후군으로 불리고 있다.
전립선에 세균이 침투한 세균성,세균은 없지만 염증이 나타나는 비세균성,
세균도 염증도 없지만 배뇨불쾌감이 따르는 전립선통으로 나뉜다.
정 교수는 "환자들은 전립선염이 전립선에 세균이 깊이 침투해 낫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지만 세균성은 10%에 불과하며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스트레스로 중추말초신경계가 자극을 받으면 방광경부가 좁아지고
전립선염과 발기부전이 동반된다"며 "스트레스 억제대책을 세우고 술 담배
커피 등 자극적인 기호품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