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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식 경영하라" .. OECD, 기업경영 국제수칙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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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권한을 최대한 보장하라"

    "이사회는 외부압력을 배제하고 독자적인 경영감시활동을 펼쳐라"

    "정부는 행정규제를 최소화하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일 확정 발표한 기업경영관련 국제 수칙이다.

    OECD는 앞으로 이 수칙을 준수하도록 전세계 기업들에 강력히 권고할
    방침이다.

    이 지침은 OECD산하 경제분야 고문단(BSAG)이 이날 OECD에 제출한 보고서에
    담겨 있는 내용이다.

    BSAG는 기업경영및 감사체제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OECD가 지난 96년 설립한
    조직.

    도널드 존스턴 OECD 사무총장은 "이번 지침은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그리고 공정성에 초점을 맞춘 기업경영의 국제 기준"이라며 "OECD는 앞으로
    전세계 기업들에 이 지침을 준수하도록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그동안 대부분 기업들이 주주들의 권익보호에 매우 소극적
    이었으며 이사회도 경영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도 행정규제를 남발해 공정경쟁을 저해했다고 꼬집었다.

    이라 밀스타인 BSAG 단장은 "아시아 외환위기도 이같은 비효율적인 기업
    경영과 무관치 않다"며 "주주의 이익을 담보로 한 성장위주의 경영방식이
    위기를 초래한 원인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밀스타인 단장은 그러나 최근 한국의 경우 기업들이 사외이사제를 적극
    도입하고 경영투명성을 강조하는 바람직한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지는 이번 경영지침과 관련, "기존의 미국식 경영방식
    과 큰 차이가 없다"며 "전세계 기업들이 주주권익 최우선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있는 미국 기업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수찬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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