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카드로 쓸수있는 1천5백원짜리 공중전화카드가 나온다.

한국통신은 공중전화카드로서는 가장 싼 액면가 1천5백원짜리 카드를 4일
부터 발행한다.

이 카드는 고객 얼굴사진을 즉석에서 넣을수 있는 자판기용 즉석사진카드와
원하는 도안을 넣거나 정해진 디자인을 선택해 제작할수 있는 주문전화카드
2종류로 발행된다.

한국통신은 명함카드나 결혼식 답례품 소액판촉물 등으로 이 전화카드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문전화카드 신청은 전국 전화국에 하면 되고 최소 신청매수는 50장이다.

주문전화카드 1백장이하를 제작할 경우 도안을 넣는 자유도안카드는 카드
가격 외에 22만원(부가세포함), 디자인을 선택해 제작하는 모델카드는
4만4천원의 비용이 추가로 든다.

< 문희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