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투자손실을 둘러싼 미국 금융그룹 JP모건과 국내 SK증권 사이의
4천억원대 국제소송 첫 공판이 3일 서울지법 민사합의22부(재판장 서희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양측은 사안이 복잡하므로 6월말까지 원고측 주장을 정리할
시간과 이에 대한 피고측 답변을 준비할 시간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따라 본안심리는 오는 7월부터 진행된다.

< 손성태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