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9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회
의를 갖는다.

회장단은 이날 낮에는 이규성재정경제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하고 정
부에 금융시스템을 조기 복원,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줄 것을 건의할 예
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회장단은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이 마련한 "경상수지
확대 방안"을 추인하고 5백억달러 흑자 달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키로
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결의문에는 20% 수출더하기 운동 등 재계의 자율적
수출증대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의에는 최종현회장과 김우중차기회장을 비롯 회장단및 고문단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영설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