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감원, 8개 종금 대상 유상증자 타당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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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감독원이 영업정지 종합금융사는 물론 정상영업중인 종금사에 대해서도
유상증자 타당성에 관한 조사에 착수한다.
5일 은감원 관계자는 "재정경제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국제결제은행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증자를 단행한 8개 종금사에 대한
증자 타당성 여부를 이번주중에 조사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늦어도 주말까지는 조사 결과를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여신업체에 대한 증자강요 논란으로 인해 4월말까지 영업정지기간
이 연장된 대한(1천7백70억원) 나라종금(6백60억원)은 물론 정상 영업중인
LG(5천4백억원) 중앙(7백억원) 금호(1백50억원) 영남(2백25억원) 한길
(1천2백억원) 울산종금(1백50억원)도 조사를 받게됐다.
한편 금감위와 재경부는 은감원의 조사에서 기업대출을 통한 증자참여나
여신기업에 증자를 강요한 종금사에 대해선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제재방법으론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에서 이 부분을 제외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금융당국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6월말 기준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6%를
맞추기 위해 추가 증자를 계획중인 다른 종금사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김수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6일자 ).
유상증자 타당성에 관한 조사에 착수한다.
5일 은감원 관계자는 "재정경제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국제결제은행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증자를 단행한 8개 종금사에 대한
증자 타당성 여부를 이번주중에 조사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늦어도 주말까지는 조사 결과를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여신업체에 대한 증자강요 논란으로 인해 4월말까지 영업정지기간
이 연장된 대한(1천7백70억원) 나라종금(6백60억원)은 물론 정상 영업중인
LG(5천4백억원) 중앙(7백억원) 금호(1백50억원) 영남(2백25억원) 한길
(1천2백억원) 울산종금(1백50억원)도 조사를 받게됐다.
한편 금감위와 재경부는 은감원의 조사에서 기업대출을 통한 증자참여나
여신기업에 증자를 강요한 종금사에 대해선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제재방법으론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에서 이 부분을 제외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금융당국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6월말 기준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6%를
맞추기 위해 추가 증자를 계획중인 다른 종금사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김수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