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위한 북미지역 표준인 ATSC방식 디지털TV
송신기를 공동개발키로 KBS와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LG는 "국내 디지털TV송신기 수요는 약 2천대로 추정된다"며 이번 송신기가
개발되면 약 6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송신기 개발을 끝낼 예정이다.

또 KBS는 상용화를 위한 현장시험을 거쳐 오는 2001년부터 본격적인 디지털
TV방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