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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면톱] "'즉석빵' 경쟁 뜨겁다" .. 제일제당 진출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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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커리 영업점 현장에서 빵을 구워주는 즉석빵시대가 국내에서도
    본격화된다.

    제일제당이 "1백% 즉석빵 서비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베이커리 사업에
    뛰어든데 이어 파리크라상 크라운베이커리등 기존 기업형 베이커리업체들도
    갓구운빵의 판매비중을 점차 늘려가고있다.

    빵을 1백% 즉석에서 구워주는 유럽및 일본식 베이커리사업이 국내에도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충북 음성에 즉석빵 원료공급
    기지인 냉동생지(반죽)공장을 완공했다.

    지난해말에는 베이커리 체인점인 "뜨레주르"를 개설, 가맹점을 현행
    19개에서 금년중 30개, 2000년까지 1백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제일제당은 이를위해 장기근속자를 중심으로 최고 8천만원 상당을 지원,
    이사업에 참여토록 권유하고있다.

    영업점에 해동기 발효기 오븐등 관련 설비및 기술도 지원한다.

    이회사는 1백% 즉석빵을 제공해 신선한 이미지로 소비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향후 시장 추이를 보며 미국및 일본에 대한 수출도 검토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파리크라상은 최근 성남소재 냉동생지공장 확장에 나서 현재 55%수준인
    즉석빵 판매비중을 80%이상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이회사는 또 제과체인을 베이커리 전문 레스토랑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위해 관련체인인 르노뜨르의 고급제빵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이회사는 IMF한파에 따른 불황에도 불구하고 금년 매출액을 전년대비
    30%이상 늘어난 1천5백억원으로 잡고있다.

    이밖에 즉석빵 매출 비중이 5-8%선에 불과한 크라운 베이커리 고려당등
    여타 베이커리업체들도 이를 높이기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중이다.

    업계는 "베이커리업계가 이제 선진국형 즉석빵시스템을 도입해 양산빵과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지 않으면 고급 소비자를 끌어들이는데 한계를 보일
    것"이라며 즉석빵시스템의 확충정도가 베이커리업체의 판도변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 베이커리시장은 연간 1조4천억원 수준으로 매출규모는
    파리크라상 크라운베이커리 고려당 신라명과 등의 순이다.

    <김영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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